조경수

화천녀 명자

오솔길(서울) 2023. 5. 14. 21:48

명자 화천녀(花天女) 품종

- 여러겹으로 우아하게 피며,

  꽃색이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발현되어 화사한 멋을 즐길 수 있는 고급품종임

 

- 개화기간이 매우 길으며, 줄기가시가 거의  없는 장점을 가진 품종임

 

- 가지가 자연스럽게 아랫쪽으로 처지는 반수양성 성질이라서 

  나무키를 높게 키워서 가지를 늘어뜨리면 천연파라솔로 연출이 가능한 품종

 

* 한나무에서 여러색 꽃이 피는 품종의 경우에는 여러색 꽃이 잘 발현되는 나무의

  가지를 잘라서 삽목할지라도 실제 여러색이 잘 발현되는 개체는 매우 드물어

  실제 꽃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확실함 

 

* 같은 나무에 다른 색의 꽃이 피는 이유는?

 「트랜스포존」이라는 유전자가 관련되어 있는데

  "움직이는 유전자"라고도 알려진 트랜스포손은 적색 색소를 생성하는 유전자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붉은 색소를 생성하는 유전자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붉은 색소가 생성되지 않고 꽃색이 변하게 됩니다.

  게다가, 트랜스포손은 중단된 유전자에서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붉은 색소를 만드는 유전자가 다시 작용하기 시작해서 붉은 색소가 생성됩니다.

  그 결과 붉은 꽃잎과 흰 꽃이 섞이는 등의 현상이 발생합니다.

 

* 이 품종은 여러줄기 보다는 한줄기 외목대(스탠드형)로 키우면

  감상가치가 훨씬 더 높아져 고급정원수가 되는 특성을 가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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