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주나무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품종으로서
첫번째 매력은 가을에 단풍이 가장 먼저 물들고
단풍의 색상도 매우 예쁘다는 것임
* 중부지역에서 다른 나무들이 단풍을 준비할 무렵인 10월 중순부터
노란색에서 붉은색까지 다양한 단풍색을 풀어 놓기 시작하므로
단풍을 일찍부터 즐기는 포인트 나무로 활용할 수 있는 품종임
- 두번째 매력은 밝은 회백색 수피이며,
사람주나무의 다른 이름 '백목(白木)'에서도 알수 있듯이
밝은색 수피는 단조로울수 있는 겨울정원에 볼거리를 제공해 줌
* '사람주나무' 이름의 유래는 나무껍질이 사람의 피부처럼 희고 매끄럽고,
가을단풍이 붉게 물들어서 "사람+주(朱-붉을주)" 라고 붙여진 것임
- 꽃은 6월에 황록색으로 피는데 눈에 쉽게 띌만큼 화려하지는 않으며,
가을에 녹색에서 갈색으로 열리는 열매는 동그란 모양임
- 사람주나무는 양지와 반음지, 음지에 모두 잘 적응하지만
비옥한 지역이면서 어느정도 그늘이 유지되는 곳에 주로 자생하며,
대부분의 수종은 그늘에서는 단풍이 잘 발현되지 않지만
사람주나무는 그늘에서도 단풍이 아름답게 유지되는 성질임
- 나무높이는 보통 3~6미터로 성장하지만
전정을 통해 높이 원하는 높이로 조정이 가능하며,
내한성은 미국 등의 자료 상에는 대부분 영하 24도로 되어 있으나,
서울 홍릉수목원, 경기도 양평의 전원주택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어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노지월동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짐
'조경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수 명자, 백조 명자 (눈같은 순백색 겹꽃) (0) | 2023.10.15 |
---|---|
대설령 명자 (신품종) (0) | 2023.10.14 |
아쿠아비타 Aquavita (잎색이 매력적인 신품종) (0) | 2023.10.11 |
스팅 Sting (가장 날씬한 신품종) (0) | 2023.10.11 |
동백 내한성 신품종 (0) | 2023.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