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

작살나무 신품종 (키가 큰 소교목성)

오솔길(서울) 2023. 11. 5. 11:53

- 미국에서 개발된 작살나무 신품종(Callicarpa bodinieri 'profusion')으로서

   '겨울정원용'으로 인기가 매우 좋으며, "일반 좀작살나무와 차이점"은 아래와 같음 

 

  ① 나무키 2.4~3미터 정도로 높게 성장하여 일반 좀작살나무 보다 2배 이상 크게

      자라는 소교목성이며, 나무수형가지가 윗쪽으로 뻗었다가 아치형으로

      내려오는 성질이라서 자연스러움

  ② 열매가 많이 달리는 다실성이고 오랜기간(가을~겨울~이른봄) 매달려 있음

  ③ 새잎은 자엽이었다가 서서히 녹색으로 변해감

  ④ 성장속도가 일반 좀작살나무 보다 훨씬 더 빠름  

  꽃송이가 크고 많이 피면서 꽃색도 진해서 감상가치가 있음

      (일반 좀작살나무의 꽃은 작고 꽃색도 희미해서 눈에 거의 띄지도 않음)

 

- 내한성영하 34도라서 전국노지월동 가능하고, 양지와 반음지 모두에서 잘 적응

 

* 품종이름 'profusion'에는 꽃과 열매가 '풍부하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으며,

  이 품종은 원예개발품종이라서 씨앗으로는 형질이 유전되지 않아서

  삽목방법으로 증식해야됨

 

* '작살나무' 이름의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열매색상이 보라색 쌀 자미(紫米)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자(紫) 쌀나무'라 하다가

  작살나무로 부르게 된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함

 

# 이 품종은 한줄기 외목대(스탠드형)로 키우면 감상가치가 훨씬 더 높아져

   고급정원수가 되는 특성을 가졌음

 

 

 

# 꽃모습 비교

신품종 '프로퓨전'의 꽃 일반 좀작살나무의 꽃

 

# 작살나무와 좀작살나무 꽃자루 위치 차이점 

- 꽃자루(꽃대)의 위치작살나무는 잎자루 겨드랑이 사이에서 나오지만

  좀작살나무는 잎자루와 좀 떨어진 윗쪽에서 나옴 

작살나무 좀작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