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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주나무 (가장 먼저 단풍드는 자생품종)

- 사람주나무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품종으로서 첫번째 매력은 가을에 단풍이 가장 먼저 물들고 단풍의 색상도 매우 예쁘다는 것임 * 중부지역에서 다른 나무들이 단풍을 준비할 무렵인 10월 중순부터 노란색에서 붉은색까지 다양한 단풍색을 풀어 놓기 시작하므로 단풍을 일찍부터 즐기는 포인트 나무로 활용할 수 있는 품종임 - 두번째 매력은 밝은 회백색 수피이며, 사람주나무의 다른 이름 '백목(白木)'에서도 알수 있듯이 밝은색 수피는 단조로울수 있는 겨울정원에 볼거리를 제공해 줌 * '사람주나무' 이름의 유래는 나무껍질이 사람의 피부처럼 희고 매끄럽고, 가을단풍이 붉게 물들어서 "사람+주(朱-붉을주)" 라고 붙여진 것임 - 꽃은 6월에 황록색으로 피는데 눈에 쉽게 띌만큼 화려하지는 않으며, 가을에 녹색에서 갈색으로..

조경수 2023.10.11

아쿠아비타 Aquavita (잎색이 매력적인 신품종)

- 잎의 색상이 일반 블루색(blue)이 아니라 고급스럽고 생동감 있는 "아쿠아블루색(Aqua blue)"이라서 매우 세련된 느낌을 주는 특성을 가진 향나무 계열의 최신품종(Aquavita Juniperus)임 * 아쿠아(Aqua)라는 용어에는 '물빛처럼 연한 녹청색'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음 - 나무높이는 3~4.5미터까지, 나무폭은 0.9~1.2미터로 성장하며, 내한성은 영하 34도로 매우 강해서 전국노지월동 가능함 * 이 품종은 미국에서 지난 겨울에 첫시판이 되자 마자 곧바로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최신품종임 * 참고적으로 국내유통중인 위치타블루(Wichita blue)와 이 신품종의 차이점 3가지는 ㅡ첫째, 잎색에 있어서 위치타블루는 블루그레이(blue-gray, 청회색)로 분류되지만..

조경수 2023.10.11

스팅 Sting (가장 날씬한 신품종)

- 현재까지 개발된 직립성 측백류 중에서 나무폭(몸통)이 가장 날씬한 특성을 가진 최신품종(Sting Thuja)으로서 나무폭(몸통)의 크기가 직경 30~45센티의 날씬함을 계속 유지함. - 나무높이는 4.5~6미터까지 성장하며, 내한성은 영하 34도로 매우 강해서 전국노지월동 가능함 * 이 품종의 이름 스팅(Sting)은 "벌의 침" 이라는 뜻으로 매우 가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지난 겨울에 첫시판이 되자 마자 곧바로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최신품종임 * 참고적으로 국내유통중인 에메랄드 그린(Emerald green)과 이 신품종의 차이점 3가지는 ㅡ첫째, 나무의 폭(몸통)이 에메랄드 그린은 90~120센티 이지만, 이 품종은 30~45센티라서 에메랄드 그린 보다 3배 ..

조경수 20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