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주나무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품종으로서 첫번째 매력은 가을에 단풍이 가장 먼저 물들고 단풍의 색상도 매우 예쁘다는 것임 * 중부지역에서 다른 나무들이 단풍을 준비할 무렵인 10월 중순부터 노란색에서 붉은색까지 다양한 단풍색을 풀어 놓기 시작하므로 단풍을 일찍부터 즐기는 포인트 나무로 활용할 수 있는 품종임 - 두번째 매력은 밝은 회백색 수피이며, 사람주나무의 다른 이름 '백목(白木)'에서도 알수 있듯이 밝은색 수피는 단조로울수 있는 겨울정원에 볼거리를 제공해 줌 * '사람주나무' 이름의 유래는 나무껍질이 사람의 피부처럼 희고 매끄럽고, 가을단풍이 붉게 물들어서 "사람+주(朱-붉을주)" 라고 붙여진 것임 - 꽃은 6월에 황록색으로 피는데 눈에 쉽게 띌만큼 화려하지는 않으며, 가을에 녹색에서 갈색으로..